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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란 말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되는데요, 건강한 몸을 가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그 의미와 원인, 자가진단 그리고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췌장에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인 분비됩니다. 음식물에 의해 만들어진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인슐린이 혈중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어주지 못하고 혈액 속을 떠도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원인
인슐린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거나 지방의 형태로 몸속에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흰 밥이나 빵, 국수 등 고탄수화물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지방도 계속해서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위에서 말한 인슐린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가진단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질환은 당뇨,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질환, 지방간, 치매, 암, 노화, 골다공증 등의 퇴행성 질환과 같이 가볍지 않은 질환이 대부분입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본인이 직접 인슐린 저항성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데요, 의심해 볼 만한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사 후 갑자기 피곤한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식사 후 금방 배가 고프고 떨린다.
- 식사를 거르면 짜증이 나고 금방 피곤해진다.
- 짜게 먹으면 물을 더 많이 먹게 된다.
- 당뇨 또는 저혈당 가족력이 있다.
- 고혈압이 있다.
- 심장병, 다낭성난소증후군, 통풍 가족력이 있다.
- 6개월 사이 갑자기 뱃살이 쪘다.
- 갑자기 체중이 늘었다.
- 단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을 좋아한다.
- 기분이 수시로 변한다.
- 오후가 되면 급격하게 피곤해진다.
- 저지방식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다.
- 콜레스테롤 낮추는 약을 복용 중에 있다.
- 하루에 잠을 7시간 이하로 잔다.
위의 15가지 중 몇 가지나 해당되는지 점검하시고 다음의 결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과에 따라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0 : 인슐린 저항성 없음
1 - 4 : 인슐린 저항성 초기
5 - 9 : 중등도 인슐린 저항성
10 - 15 : 현저한 인슐린 저항성
관리방법
1. 저녁식사 7시 전에 마치기 혹은 보다 빠를수록 좋음 (공복상태가 길어질수록 내장지방의 생성을 막을 수 있음)
2. 수면 7시간에서 8시간 자기 (당 대사가 좋아짐)
3. 매일 30분 이상 걷기 (시간을 내어 걸을 수 없는 경우 제자리에서 조깅하듯 가볍게 제자리 걷기나 뛰기를 하는 것도 좋음)
4. 흰쌀밥, 설탕, 밀가루 대신 잡곡밥, 통밀 등으로 대체하기
5.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좋은 영양제 섭취하기(아래 내용 참고)
이와 같이 인슐린 저항성은 비만과 당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리둘레를 줄이고 흰 가루만 줄여도 인슐린 저항성을 확실하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에 좋은 영양제
1. 마그네슘, 아연, 크롬, 비타민B : 포도당을 태우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2. 가르시니아 추출물 : ACL 효소(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주범)를 막아주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3. 카르니틴 : 지방을 운반해 줍니다.
4. 코로솔산(바나바 추출물) :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위와 같은 영양소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비만, 통풍, 당뇨, 만성피로 등으로부터 벗어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모두모두 건강 하시기 응원합니다. 건강이 중요합니다.